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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치킨 vs 이마트 완벽치킨 vs 홈플러스 당당치킨”

chonmom 2025. 6.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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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15년 만에 ‘통큰 치킨’을 부활시키자 이마트가 4000원대 치킨으로 맞서며 대형마트에 초저가 치킨 전쟁이 예고되었네요

최근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가성비 치킨 전쟁'에 돌입하면서, 주부들 사이에서는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사야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고 있어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주는 3대 치킨 알아봤어요.


🍗 1라운드 : 롯데마트, 15년 만에 돌아온 '통큰치킨'

가장 먼저 불을 지핀 건 롯데마트입니다.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통큰치킨 한 마리를 5,000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행사카드(롯데·신한·국민·농협·삼성)로 결제 시 무려 60% 할인이 적용돼 2010년 출시 당시와 동일한 가격입니다.

한 마리 치킨이 5천 원이라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정말 통이 크죠. 15년 전 치킨 가격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찬스! 소비자 반응은 뜨겁고, SNS에는 벌써부터 “줄 서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 2라운드 : 이마트, “우리는 더 싸다!” 4천 원대 치킨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이마트가 맞불을 놓으며 치킨 전쟁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기간 동안,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4천 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어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적용되는 가격이란 조건은 있지만, 롯데마트의 통큰치킨보다 더 저렴하죠.

이 치킨은 지난해에도 6,48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주목받았는데, 이번엔 더 과감하게 내려간 거예요. ‘완벽치킨’이라는 이름처럼 가격과 맛 모두 잡으려는 전략이 엿보입니다.


🍗 3라운드 : 홈플러스, 우리는 꾸준히 강자였지요~

이 와중에 홈플러스는 ‘당당하게’ 조용한 미소를 짓고 있는 듯해요.
이미 2022년에 출시한 ‘당당치킨’으로 초저가 치킨 시장을 열었고, 누적 판매량이 1,000만 마리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거든요.

올해 4월 새로 선보인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도 무섭게 성장 중입니다.
출시 11일 만에 원조 당당치킨 출시 당시보다 81%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역시 홈플러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죠.
가격은 6천 원대지만 양이 많고 맛도 괜찮다는 평이 많아, 여전히 대형마트 치킨 중에는 안정적인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 치킨 한 마리에 숨은 마트들의 자존심 싸움?

이번 치킨 전쟁, 단순히 저렴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대형마트 간의 브랜드 전략 대결로도 볼 수 있어요.

  • 롯데마트는 과거의 성공을 소환해 '추억 마케팅'을,
  • 이마트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초가성비'를,
  • 홈플러스는 검증된 품질과 판매량으로 '안정성'을 내세우는 모습이죠.

소비자인 우리는 맛있고 저렴한 치킨을 선택할 수 있으니 즐겁기만 하네요. 어떤 마트가 진짜 승자인지는 우리의 장바구니가 말해줄 거예요.

치킨 한 마리에 담긴 유통업계의 뜨거운 경쟁, 마트에 갈 생각이 없다가도 자꾸만 발길이 향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트 치킨을 선택하실 건가요?
맛있는 고민,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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